비글실험이 소용없는 이유
골덴탈은 그가 개들을 가지고 한 실험이 사람의 목숨을 살릴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인간을 위해 실험한 것이 아니라 이윤을 노린 것 뿐이다.
비글견실험은 필요없는 것이었다. 비글견과 사람과의 생리학적 차이 때문에 약물은 이 다른 종에게 각각 다른 결과를 보였다. 바이아그라가 비글에 투여됐을 때 사람에게는 보여지지 않은 이른바 ‘비글고통신드롬‘이라는, 즉 등이 휘고 목이 굳는 부작용이 생겨났다. 여성 피임약 DMPA 역시 비글견에 투여됐을 때 결과는 완전히 엉뚱한 방향으로 나왔다.
동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안전하고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컴퓨터 모델이나 배양된 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실험을 통해 더 싸고 빠르고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생리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다른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동물실험이 인간에게 적용될 수 없음을 말해준다.
한세미님이 번역해 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