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펌. 생명체학대방지포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7일 소요산 단풍 문화제. 협회 부스의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올해 2월에 10개 이상의 공지 글이 올라온 동두천시 사건을 기억 하시나요?

관련 글: http://www.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31025&page=1&Sch_Method=content&Sch_Txt=동두천&md=read

동두천시 밎 연천시의 동물보호소가 수년간에 이어 시의 보호동물을

개장수에게 묻지마식 입양을 보내고 있던 사실, 마취 없이 살처분을 해 왔던 사실, 작은 동물은 입양처가 들어와도 보내지 않고서 안락사를 해버리고, 덩치가 큰 동물은 무조건 아무 곳으로나 입양을 보냈던 곳이 바로 동두천과 연천군이었고 그 위탁업무를 7년이상 맡아왔던 사람은 동두천 시 소재의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던 수의사였습니다.

농장으로 보낸 남은 동물들을 데리고 가겠다고 하자, 순순히 그러는 듯 하더니 결국은 말을 바꾸어 우리 협회  대표를 협박하고 함께 구출하러 간 활동가들을 함께 억류시켰던 사실은, 보기드문 경악할 만한 사건이었습니다. 

 한 입양자는 십여마리의 동물을 입양해 놓고 목이 썪어 들어가도 방치한 채 돌보지 않고 집도 없이 눈밭에 경비용으로 묶어놓기도 하였구요. 그곳에서 구출되었던 사랑이는 오랫동안 치료된 후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기도 합니다.

문제의 보호소는 계약해지되어 이제는 그러한 일이 발생치 않고 있으나 문제의 담당공무원들은 아직까지도 협회와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3월 부터는 당담자가 새로 바뀌어서 동두천시 최초로 진행하는 동물보호 행사를 함께 하기로 했기에 협회에서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에는 두천시 공무원들의 생명존중 의식수준이 얼마나 결여되어 있으며 왜곡되어 있는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 담당자는 동물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보여주시고 펼쳐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