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정책 제시해주세요' (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사무실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대선 후보에게 동물복지정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12.10.29 doobigi@yna.co.kr |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3개 동물보호 단체는 2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 측에 동물복지 정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수많은 가축이 생매장됐고 유기동물 안락사, 개·고양이 식용, 동물실험 등으로 한국이 동물 학대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안철수 후보는 국민 의사를 반영해 공약을 내놓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동물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은 보이지 않는다"며 "유럽연합(EU)도 공공적 가치로 규정한 동물복지에 관해 공약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질의서를 통해 ▲국가동물복지위원회 설립 추진 ▲동물복지 실태조사 진행 ▲각급 학교에서 동물교육 추진 ▲동물보호 감독행정 강화 ▲인도적 동물 수송·도살 규정 마련 ▲생매장 금지 등 20개 정책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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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정책은 왜 없나요' (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사무실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대선 후보에게 동물복지정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12.10.29 doobigi@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