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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6일 전북 고창에서 올들어 처음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후에, 현재 30도를 육박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조류독감이 조류독감 청정 지역이었던 강원도 횡성에서 발생하였고, 뒤를 이어 대구·전남에서 잇따라 재발하고 있는데, 조류독감이 사상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살처분된 동물들도 1,400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어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9일자 “AI 방역체계 개선방안공청회에서 이런 발생의 원인에 대해서 더 이상의 철저한 규명없이 철새를 발병원인으로 결론내리면서, 이런 주장을 기본 전제로 철새도래지 선정, 자연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소독방제 등 정부의 기본적인 방역대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공장식 밀식축산이 고병원성 바이러스를 발생시키거나, 발병역할이 아니더라도 조류독감을 결정적으로 확산시키는 펌프역할이나 인화물질의 역할을 한다는 ,국내외적인 연구와 주장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고려가 없으며,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공장식 밀집 축산을 적극 개선하려는 단초를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의 조유독감의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조류독감 발생에 대해서도 정부는 또 다시 텃새화한 철새에 의한 철새주범론을 언급하면서 철새가 아닌 사람이나 차량 등에 전파와 공장식밀식축산에 의한 확산가능성을 편파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지난 327일자로 출범한 18개의 각종 시민단체로 구성된 조류독감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공동대책위원회는 바이러스 비공개로 인한 역학조사의 투명성, 치우친 철새 방역대 설정 등 철새대응체계, 제한된 역학조사, 부족한 사육환경개선과 공장식축산의 방치, 방역체계개편 등 정부의 원인 파악과 대책에 대해서 기본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미비한 대책으로는 향후로도 심각한 조류독감의 참담한 재난이 년례 행사처럼 되풀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조계종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이날 그동안 논의를 토대로 정부의 방역대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국내외 연구와 그동안의 논의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지적 규탄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며 정부의 제대로 된 조류독감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일시: 2014.6.26()오전11

장소: 종로 보신각앞

내용: 성명서 낭독 및 퍼포먼스. 기자회견문 배포.

문의:

가축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가나다순)기독교환경운동연대 / 녹색교통운동 / 녹색당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 동물사랑실천협회 / 동물자유연대 / 불교환경연대 / 생명체학대방지포럼 / 생태보전시민모임 / 에코붓다 /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 천도교한울연대 / 천주교창조보전연대 / 한국동물보호연합 / 환경운동연합 / 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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