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은 내가 나서서 지켜야 합니다.
세월호 사건에서 해경이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였는데, 해경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자치단체에서 동물행정을 맡고 있는 상당수 공무원도 마찬가지가 아니었나요? 이런 공무원들의 다수가 민주적 공무원이기 보다는 군림하는 공무원은 아니었나요?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하려는 것을 싫어하고 “가만히 있기”를 요구하고 있지 않던가요?
캣맘에 관한 한 상당부분 이조시대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어느 길고양이 자원봉사자의 이야기가 진실되게 느껴집니다. 길고양이나 유기동물의 구조를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동물을 지키기에는 부족합니다.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과 참여할 기회를 요구해야 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지키는 방식은 유권자로서 당당하게 공약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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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노란색을 띤 8개 지역이 이번에 구청장에게 동물공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파란색은 기존에 강동구, 강서구, 노원구, 구로구가 동물조례를 가지고 있는 자치구입니다. 아직 아무도 없는 지역에 있는 시민단체나 길고양이 단체나 유기견 입양단체는 이 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 나서 주십시오.
박창길(생명체학대방지포럼 임원)
구청장후보 또는 구의원후보에게 보낼 수 있는 공약요청서:
http://www.voice4animals.org/new/?document_srl=70108
구청장 후보및 경기도내 시장후보의 선거사무소 위치:
http://www.voice4animals.org/new/?document_srl=701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