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곳 가까운 곳에 곰 사육장이 있어서 오늘 그곳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IMG_2218_.jpg

 측면에서 본 사육장


아쉽게도 1장 이상의 사진을 올릴 수가 없군요.


나머지 사진은 이곳 (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ountry&no=211694&page=1 )에 올립니다.


원래 이곳 양산의 곰 사육장에는 5마리의 곰이 있었던 것 같은데 ( 참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5479 ),


오늘 가 보니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사육 곰은 80년대에 정부의 '장려'에 의해 농가에 수입되었다가


반대 여론에 밀려 더 이상 사육이 늘어나지는 않고 있으나 작년까지 1000여 마리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환경부는 이 일을 매듭짓고자 했으나 결국 다 죽여버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고,


이에 대해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참조: http://www.actionforanimals.or.kr/bbs/board.php?bo_table=sub02_01&wr_id=53 ,

                                                                                 http://www.greenkorea.org/?p=35869 ).


정부에서 이들을 살려 줄 생각이 없으니


곰사육자들은 남은 곰을 도살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가 보았던 곰 사육장은 이미 오래 전에(적어도 반 년은 넘게) 사육이 중단된 느낌이었습니다.


이곳 사육장의 주인도 일치감치 사육을 포기하고 남은 곰들을 모두 죽여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인근 돼지 사육장("용원축산"이란 기업)의 돈사 창문 너머로 돼지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맨 위의 링크에).


한 마리가 들어가면 꽉 차는 사육틀(스톨), 너덜너덜해진 귀, 짧게 잘린 꼬리... 역시나 지옥의 모습이었습니다.


신문자

2014.03.05 09:46:07

김기왕 교수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동물복지관련 너무나 많은 일들이 산재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무력하고 아무 일도 못하지만 교수님의 발걸음은 많은 힘이 됩니다.
앞으로 이 발걸음이 동물들에게도 전해지고 우리와 동물들이 희망을 갖게할 수 있게
연결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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