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영국동물보호협회가 보내온 " 영국동물보호협회는 최초의 개복제가 무가치하다고 본다"
는 내용의 성명서입니다.


RSPCA Condemns First Dog Cloning

The RSPCA is appalled by the news that researchers in South Korea have cloned a dog. The Society considers it unethical and totally unnecessary.

The Society has extremely serious concerns about the application of cloning and 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 to animals, both from a welfare and ethical viewpoint. There is a body of evidence which shows that cloned animals suffer from many physical ailments. In addition, both cloning and genetic modification frequently give rise to offspring with serious problems, such as tumours and pneumonia and overgrowth.

Some scientists are immediately claiming a medical and veterinary benefit for the research, suggesting this dog is a potential 'model'for studying diseases, presumably because they believe this will gain wider public acceptance.

But head of the RSPCA's Research Animals Department Maggy Jennings said: "I am shocked by the news and I despair of what humans do to animals in the name of science. This has been a race to see if the science can be done without consideration for animal welfare and the long-term implications.

"Cloning is extremely inefficient and expensive. The money spent on this research would have been much better spent on finding alternatives to testing on animals."

Tim Miles, the RSPCA's chief veterinary adviser, said: "This is too high a price to pay when we shouldn't be breeding dogs with genetic defects in the first place."

-ends-



동사실펌

2005.08.10 00:11:32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펌]
번호 : 14925 글쓴이 : 복돌팝
조회 : 26 스크랩 : 0 날짜 : 2005.08.09 16:36

황우석교수의 개 복제 성공에 대해서 RSPCA(영국 왕립 동물학대방지연합)에서 반박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생학방에 실린 글을 전문번역합니다.


영국 왕립 동물학대방지협회는 한국의 일부 과학자들이 개를 복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행위를 비윤리적일뿐더러 전혀 불필요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동물복지 및 윤리적인 관점에서, 복제 및 유전공학의 기술을 동물에게 적용하는 데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복제동물이 무수한 신체적인 고통을 겪는다는 것은 많은 증거들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당한 복제동물의 후손들은 종양, 폐렴 및 과도한 성장 등 심각한 신체적 문제들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렇게 복제된 개가 질병연구 모델로 쓰일 수 있으므로 의학적 또는 수의학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나, 이것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대중들에게 선전하려는 의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협회의 동물연구 부서장인 Maggy Jennings는 말합니다.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학이란 이름으로 인간이 동물들에게 가하는 행위에 대해서 절망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행위는 동물복지와 장기간의 영향을 고려치 않고, 과학의 한계를 향한 무한 질주와 같습니다.”



“복제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러한 연구에 사용되는 돈이 동물실험에 대한 대안적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협회의 수의학 수석고문인 Tim Miles은 말합니다. “가장 먼저 유전적인 결합을 가진 개를 생산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돈을 소비한다는 것은 낭비입니다.”





[참고]

1. RSPCA는 행복한 둥지에 자금과 장비를 제공한 영국의 동물보호 단체입니다.



2. 황우석교수의 개 복제는 동물을 이용한 질병모델로 나아가는 전초단계 입니다. 황우석교수는 개가 인간과 생리학적으로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질병모델로 쓰이는 동물은 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에 수백만 마리의 쥐들이 실험실에서 희생되고 있습니다. 황우석교수와 일부 그의 추종자들 덕분에, 앞으로는 개들이 쥐들이 했던 역할을 상당부분 대신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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