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체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던 동물실험반대 1차 캠페인이
어제(2월 1일) 대학로에서 있었습니다.
매년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어떤 명목으로 희생되고 있는지 잔인한 동물실험의 실태를 알리고
사회의 실험동물에 대한 보호의식과 관심이 확대되어 동물실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홍보하였습니다.
대체로 시민들의 반응은 동물실험이 인류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극히 제한적으로만 이뤄지는지 알았는데 초등학생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과 광범위한 용도의 동물실험으로 인해
동물의 고통과 희생이 이렇듯 엄청난지 몰랐다는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이 캠페인은 월2회 주말에 진행되며 장소와 일정은 미리 공지합니다.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아울러 현행 동물보호법 제14조(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설치 등)에는 실험동물의 보호와
윤리적인 취급을 도모하기 위하여 동물실험시설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하여야 하고,
위원 중에는 민간단체가 추천하는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가
반드시 1인 이상 포함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민간단체의 범위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명시되어 있어 생명체학대방지포럼은 지난해 11월
비영리민간단체로 서울시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우리단체가 법제도 마련에도 주력해온 만큼 어렵게 마련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제도가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정착되도록 외부위원으로서 활동을 원하시는 회원님들은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도 따뜻해 지고 하니 이제 부텀 열심히 움직여야 겠지요
당분간은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앞에서 캠페인을 할 예정이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많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