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kbs]곰사육의 검은 실체 3부 - 애물단지가 된 사육 곰
동물자유연대   | 2007·06·04 18:13 | HIT : 42 | VOTE : 2 |

    
지난 5월 25일에 방영되었던 사육곰 고기 사건 3부입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빚어낸 비극입니다. 다시보기를 통하여 사육되는 곰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곰 정책의 현실화를 촉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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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사육의 검은 실체 3부 - 애물단지가 된 사육 곰

불법 곰사육 현장에서 드러난 곰을 먹는 사람들!
우리나라에 곰은 어떻게 유입되었으며,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1981년 농가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곰 수입이 허가됐으나,
여론에 밀려 1985년 곰수입 전면 금지!!
현재는 도살마저도 어려워 농가의 소득원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곰.....
사육 곰은 과연 이대로 방치되어야 하는가.

ㅁ 한쪽에서는 곰 사육, 한쪽에서는 보존운동
지난해 말 두건의 반달가슴곰에 관한 소식이 들려왔다.
12월 부산에서는 사육장을 탈출한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전문 포수에 의해 사살된 사건과
11월 초 지리산에 방사되었던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생포용 트랩에 걸려 죽은 사건이다.
한켠에서는 불법으로 곰을 사육해 보신용으로 먹고,
또 한켠에서는 176억원이라는 예산을 책정해 국책사업으로
반달가슴곰 종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ㅁ 농가의 꿈에서 애물단지가 된 사육곰
곰 수입을 허가한 지난 81년만 해도 사육 곰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곰의 거래와 국가 간 이동을 엄격하게
제한한 국제협약이 발효되면서 85년 정부의 곰 수입은 전면 금지!!!!
당시 들여온 사육곰들이 자연 증식돼 초기 400여마리에서 현재 1400마리로
늘어난 것이다. 현재 사육곰은 웅담을 가공처리해서 판매는 할 수 있지만 현실적이지
못하며, 도살도 10년이 넘어야 가능하므로 농가에서는 곰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없는
상황. 이 가운 곰요리와 곰분양이 밀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ㅁ 곰들의 습격
지난 3월 28일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 야산. 또 다시 곰사육농가에서 탈출한 흑곰이
발견되었다. 곰들의 인가 습격은 사육곰 방치로 인한 또 하나의 피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ㅁ 사육곰, 과연 이대로 방치해야 하는가
곰을 전면 가축화하여 상업화하도록 하거나 그동안 곰사육 농가의 피해를 고려해
적정 수준에서 사육곰을 매입해야한다는 입장, 생명윤리와 동물복지차원에서
야생동물의 상업화를 금지시켜야한다는 입장 등 사육곰 정책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사육곰을 과연 이대로 방치해야 하는가. 현재 사육곰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시사플러스 충북>에서 집중 취재한다.



3부 다시보기 http://cheongju.kbs.co.kr/program/sisa_plus/preview.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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