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2시-6시에 명동 카토릭회관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학술소위원회 주관으로 세계적인 (생태)신학자인 매트팍스 신부가 “창조성-신과 인간이 만나는 자리(Creativity_where the divine and the human meet)”란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이분이 이날 무슨 이야기를 할는지 모르고, 내가 신학을 모르지만, 이 분은 우리 시대가 바뀌기 위해서, 우리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세계적인 생태신학자로 소개되고 있다.
이분은 사물도 우리의 세계관과 달리 “사물도 영혼이 있다,” 하나님은 저기 바깥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모든 사룸에 존재하고, 모든 사물은 하나님 안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 분은 인간중심적은 물론 아니고, 생태중심적일 뿐 아니라, 이를 넘어서 “우주 중심적”이다. 또 역사적 예수에 대한 추구가 아니라, 우주적 예수에 대해 추구한다고 한다. 우리가 “직업”이 아니라, 우주의 큰 일과 관계되는 “모든 존재를 위한 일”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분으로 생각된다. “이 우주는 기계이고, 노동자는 이 기계를 섬기는”것과 같은 우리의 세계관을 넘어서 “이 우주는 신성하고, 노동자는 은총이 넘치는 우주의 사제 또는 산모”라고 하는 분이다.
환경사목위원회 행사안내: http://www.ecocatholic.org/homepage/introduction/news/news_view.aspx?cno=10494&physical_name=news
매튜팍스 위키피디아 안내문:
http://en.wikipedia.org/wiki/Matthew_Fox_(pri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