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할아버지께

조회 수 4463 추천 수 14 2005.07.20 00:11:42




안녕하세요, 저희는 자연유치원에 다니는 6살 잎새반 친구들입니다.
저희는 동물쇼 공부를 하면서 조련사 아저씨들이 동물쇼 연습을 할때 매도 때리고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고 연습을 많이 시킨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대통령 할아버지께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조련사 아저씨들을 동물들을 많이 사랑하는 아저씨들로만 뽑아주세요. 그리고 사랑하지 않고 동물들을 힘들게 하는 아저씨들을 감옥에 보내는 법을 만들어주세요.꼭이예요. 동물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2005년 7월 14일
잎새반 최민규 김영준 박민우, 고나경, 김예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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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잎새반 선생님입니다.
저희는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동물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동물쇼를 해야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기만 했던 동물쇼였는데..
아이들이 동물들의 감정은 어떨까도 생각해보고..
동물들의 감정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도 직접 찾아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그러던 중, 동물들이 동물쇼를 하기까지 많은 학대를 받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혹독한 훈련과 연습, 동물들에게 쇼는 무의미하다는 사실,  동물원의 목적은 동물들을 보고
사람들이 흥미를 갖기전 보호가 먼저라는 것 등 여러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물들이 불쌍하고, 너무 힘들어 보인다는 것, 그렇지만 사람들은 웃고있다는 것 등
아이들은 동물쇼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느낀것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동물쇼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핀란드, 스페인, 인도와 같은 나라들은
동물쇼를 법으로 금지 시켜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6살 천사같은 우리아이들은 법이  유치원에서 우리가 규칙을 지키듯
어른들이 꼭 지켜야하는 규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으신 할아버지께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동물쇼 보는 것을 행복해하니까
동물쇼를 없애지는 말고 동물쇼를 하되 행복한 동물쇼를 만들어 달라구요..
그러기 위해선 사랑이 많은 조련사들을 뽑을수 있도록 시험도 많이 봐야하고..
지키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천사들의 마음이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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