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동물을 학대하는 동물실험을 반대한다.

조회 수 4404 추천 수 16 2006.04.21 17:19:13
4월 21일 건국대에서 열린 한국실험동물학회의 춘계학술대회장에서 실험연구자의 동물학대방지를 촉구하고 현재 진행중인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관리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시위와 유인물배부가 이루어졌다.  다음은 배부한 유인물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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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학대하는 동물실험을 반대한다.    

최근의 인천 장수동이나 부평의 산곡동의 사건으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식용견사육장이 동물아우슈비츠임을 알고 경악하고 있으나, 동물실험실의 현실도 이와 다르지 않다. ,  우리는 오늘 열리는 한국실험동물학회  춘계학술대회장에서 이런 동물아우슈비츠들이 사라지도록  양식있는 실험동물학자들이 앞장서기를 희망한다.  한겨레 21은 2006년 21일자에서  실험대상 마우스에 표식을 하기 위해서, 귀에 인식표를 부착하면 돈이 들기 때문에 발가락을 잘라서 표시를 한다고 설명하면서, “동물실험은 주인공만 다를 뿐 유대인이 학살당한 아우슈비츠와 다르지 않다고 보고하고 있다.

황우석교수사건이후에 우리가 배운 것은 과학과 윤리가 서로 균형을 맞추어 발전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며, 과학계가 그렇게 움직여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에 관한한 아직까지 연구윤리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런 연구윤리의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점제기와 극복은 무엇보다도 양식과 전문성을 가진 실험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는 그런 소리를 듣지 못한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못 미치는 실험동물에 대한 두가지 동물실험법이 만들어지고 있다.  식약청은 “실험동물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란 왜곡된 법률을 만들어서,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  실험동물의 보호를 위해서가 아니라, 실험동물관리협회를 위해서 법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 농림부의 동물보호법은 실험동물의 복지의 보장과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다.  동물묘지업자에게는 교육을 부과하면서, 실험자에 대한 교육은 실종되어  있다. 이런데도 양식있는 연구자들은 침묵할 것인가?

우리는 실험동물연구자들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연구윤리를 세우고, 올바른 실험동물법을 만드는 데 일정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불필요한 실험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최소화하여 할 것을 촉구한다.


        동물보호연합,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자유연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고부성

2006.05.21 14:18:09

동물실험법이 실험동물의 복지가 아니라 결국 사람을 위한 법률로 왜곡되었다는 말만 있고 구체적인 내용을 꼬집은 것이 없어 아쉽습니다. 법안의 어느부분이 잘못된 것이고 왜곡된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정유진

2006.10.26 17:35:14

죽을 정도로 큰 죄 지은 사람을 실험용으로 사용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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