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게시글 759번의 제보 건으로 해당 학교에 질의한 내용과
회신을 차례로 올립니다. 동물학대 방지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신
제보 학생과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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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덕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하루 전 저희 학교에 강아지 한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조그마한 강아지인데 며칠째 못먹은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자율학습시간에 깽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가 하도 오랫동안 나서 창문 밖을 내다보니
저희 학교에 한 선생이 1m가 넘는 각목을 들고 강아지를
골프치듯이 치고 등을 찍는 것입니다.
아이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그 반에 강아지가 들어왔고
그래서 교실에서부터 때리기 시작해서 5분동안 돌아다니면서
강아지를 계속 때렸습니다.
오늘도 그 일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빨리 도망가라고 하면
그 선생이 와서 머리를 때리며 욕설을 퍼붇습니다.
학교 선생이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이런 일을 저질러도
되는것인가요?!
지금 그 강아지는 제대로 뛰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조치를 취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대교사 - 선덕고등학교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