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7년 06월 26일(화) 오후 05:2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토끼를 약물로 죽여서 목을 잘라 리본 장식을 한 후 화병에 꽂고, 닭이나 새의 눈알을 뽑아 난초 꽃에 붙인 후 사진을 찍는 여성작가 나탈리아 에덴몬트(37)의 작품이 청담동 박여숙 화랑에서 소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얄타에서 태어나 구소련 체제를 겪은 후 스웨덴으로 이주한 작가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5번이나 이혼하는 등 거듭된 불행으로 아직도 정신세계가 불안한 작가다.
전시회 때마다 동물학대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매진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작가는 "식물을 꺾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한다. 다음달 11일까지. ☎02-549-7574.
chae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토끼를 약물로 죽여서 목을 잘라 리본 장식을 한 후 화병에 꽂고, 닭이나 새의 눈알을 뽑아 난초 꽃에 붙인 후 사진을 찍는 여성작가 나탈리아 에덴몬트(37)의 작품이 청담동 박여숙 화랑에서 소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얄타에서 태어나 구소련 체제를 겪은 후 스웨덴으로 이주한 작가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5번이나 이혼하는 등 거듭된 불행으로 아직도 정신세계가 불안한 작가다.
전시회 때마다 동물학대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매진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작가는 "식물을 꺾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한다. 다음달 11일까지. ☎02-549-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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