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이관 참고자료

조회 수 176532 추천 수 0 2017.06.04 05:23:37



부처이관 참고자료


지난 10년간 농장동물이나 반려동물의 복지개선에 대해서 평가해볼 때, 지속적인 동물관련 시민단체나 전문가의 제안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물복지, 번식업체, 개농장 등에 대한 규제 입법과 정책, 감독이 턱없이 부족하다.

 

동물보호업무의 주관부처인 농식품부의 소극적인 태도는 최근 동물보호입법과정에서 해당 소위위원의 지적을 받은 바도 있다(국회 농해수위 김한정의원, 2017 2).

 

십여 년째 논의가 된 농장동물의 운송, 도축 등에 대한 최소한도의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반려견 생산업체, 개농장 등에 대한 최소한도의 기본적인 조사와 개선이 이루어진 적이 없다.

 

이런 이유는 농식품부나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불성실에 있다기 보다는, 농식품부나 국회농해수위가 축산진흥과 같은 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는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동물의 최소한도 보호는 농식품부의 내부의 근본적인 정책의 변화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과제이다.

 

따라서 최소한도의 동물복지를 확보해주기 위해서, , 현대 국가의 새로운 과제로 대두된 동물을 인간과 공존해야하는 생명체로 보는 현대적인 가치지향에 걸맞게 헌법개정, 정부조직기구 개편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축산업 등에 대한 관리는 농식품부가 그대로 유지하되, 동물의 보호에 대한 행정은 타 부처에 이관하여 산업과 규제를 분리하도록 하여 이관하는 것을 공약으로 검토한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노동문제를 각각 산업부처에서 다루지 않고 분리하여, 보건사회부의 조그만 조직단위에서 관리되었다. 영국, 이태리, 벨기에, 덴마크, 스위스, 호주 등 여러 나라가 종래의 축산산업부의 독점적인 국가행정에서 떨어져 나가 있거나 독립하여 있고, 이웃 일본이나 인도의 경우 환경부에서 관장하고 있다.

 

또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농림부의 반대로 좌절되었지만, 동물단체가 내각 각료를 포함한 사회각계의 지지를 받아, 부처이관이 국회에서 법으로 통과된 바도 있었다.

 

20대 국회에서 동물보호입법을 적극적 역할을 한정애의원이나, 일부 국회동물복지포럼 의원, 19대국회에서 동물문제를 위한 국회활동에 대표적으로 노력한 전 장하나의원도 부처이관이나 상임위원회의 변경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었다. 2012 12월 일부 대선후보도 동물보호업무의 부처 이관을 대선 공약으로 수용한 바가 있다.


기타 참고자료:

유트뷰자료 동물보호법 관할 부서는 어디가 되어야 하는가https://youtu.be/-6WQWh7ZZK0

유튜브자료 바뀐 동물보호법 함 알아볼까”. https://youtu.be/QXXFO2uWMI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보도자료. 구타와 도살, 한국의 경마산업 최초 조사 영상 imagefile 관리자 2019-05-04 147298 1
공지 2018맹견등 시행령 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안 file 관리자 2018-12-10 126788  
공지 무허가축사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 imagefile 관리자 2018-02-22 133438  
공지 서울행정법원의 서울대학교병원 동물실험정보의 전면적 공개 판결을 환영한다. (보도자료, 성명서, 비교표 첨부) file 동물지킴이 2017-09-11 151967 1
» 부처이관 참고자료 생학방 2017-06-04 176532  
공지 (긴급)동물보호법 교육프로그램 imagefile 동물지킴이 2016-12-17 153970  
공지 이정덕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imagefile [2] 지킴이 2016-10-25 198905  
공지 2016 실험동물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imagefile [1] 관리자 2016-04-04 161143  
공지 비디오 시청: 조류독감: 우리가 자초하는 바이러스 생명체간사 2014-03-30 179987  
공지 2012년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사업보고 imagefile 생명체간사 2013-01-01 198185  
공지 동물실험에 대한 수의학도의 증언 [3] 생명체간사 2012-02-20 208096 3
공지 7/22 목 포대에 남부대 홍교수님을 추천함 [2] 생학방간사 2010-03-06 260514 42
공지 동물보호법/조례소식은?( 2013년 10월 1일 심상정의원의원발의) 생학방 2009-09-25 216775 107
1853 백두산 관광과 곰 쓸개 쇼핑 여행기 imagefile 동물지킴이 2004-11-25 22166 244
1852 [re] 독문판 김영민 2008-04-20 22081 235
1851 내가 겪은 실험동물들... [5] APRIL 2006-02-11 21790 63
1850 독감돼지의 원인이라 추측되기도 하는 돼지농장기업 스미스필드의 이야기(외신기사외) [3] 지킴이 2009-05-08 20431 121
1849 [집중취재]① 충격 고발! 포르말린에 절은 모피 의류 아게하 2007-09-21 20397 117
1848 중국의 잔인한 동물도살 금지를 촉구하는 한국 단체 연합 성명서 [3] APRIL 2006-02-11 20062 13
1847 말의 해에 말고기산업을 반대합니다. imagefile [2] 생명체 2014-01-03 19422 1
1846 돼지독감에 청원하는 국제시민단체 (영문) [6321] 생학방 2009-05-08 19109 40
1845 ‘공장식 축산’ 우리는 무엇을 먹고 있는가 정은정 2011-06-27 18992  
1844 인천 TNR 사업 첫걸음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천캣맘 2013-03-02 18907  
1843 (학대사건 또 발생! )백구를 쇠파이프로 때린 학대범을 찾아 냅시다! imagefile 진수 2009-10-28 18458 42
1842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 imagefile [1] 생명체학대방지포럼 2013-12-24 18130  
1841 아무리 몸에 좋다지만 반달곰 학대현장 충격 [TV리포트] 이주영 2004-11-25 17985 231
1840 (공지) 조류독감 살처분 방지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imagefile 생명체학대방지포럼 2014-03-26 17832  
1839 집단이기주의 라구요? 파랑새 2004-11-26 17426 212
1838 (보도자료) 비디오 공개: "조류독감은 우리가 자초하는 바이러스" imagefile 생명체학대방지포럼 2014-03-26 17210  
1837 곰 도살에 대한 결정이 이번 금요일 내려집니다. [2] 박창길 2004-11-22 17077 217
1836 PETA의 부산시위와 보도자료 imagefile [1] 동물지킴이 2007-06-08 16796 20
1835 (보도자료) 조류독감 살처분 방지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1] 생명체간사 2014-03-26 16558  
1834 아.. 제발 동물들 멸종 되라~~!!! [2] 김용훈 2004-11-27 16126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