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계신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시겟죠...?

저는 정말 강아지를 아니 동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진로를 수의사로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고잇죠...

그리고... 강아지들을 풀어놓고 자유롭게 키우려고

시골로 그것도 산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이곳엔 계곡도 잇고.. 정말 공지도 좋죠...

그런데.. 이사온날부터 동네사람들이 개풀어놓지말라고

욕을 하면서 따지더군요...

저희집 처음에 이사올때 강아지 한마리엿습니다...

진돗개 한마리죠...

진돗개는 아시는분은 아시겟죠..?

집안에서는 대소변을 안보고 풀러줘야 나가서 보는거...

그큰개를 풀러줬다고 욕을 먹엇습니다..

한동안은 묶어뒀죠.. 사람들 안다니는 밤에 풀어줬죠...

그리고 그해 여름... 저희동네 계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놀러왔죠..

그런데... 그때 온 사람들이 강아지들을 버리고 갔죠...

그리고 버려진 강아지들이 차에치여 다친걸 제가 데려와서 치료다해주구..

버려진강아지들도 제가 데려와서 먹여주구 햇어요..

그뒤론 저희집에 온 버려진 개들이 어디 가지도 않고 집에만 잇더군요..

어쩔수 없이 제가 데리고 키웟어요.. 주인이 찾으러 오면 보내주려고....

주인은 오지않아서.. 그냥 지금까지 제가 키웠는데...

얼마전에 동네사람이 단체로 술을 먹고와서 개를 풀어놓고 키운다고

욕을 하고 하더군요..

개를 풀어놓는사람이 어딨냐고... 그런 법이 어딧냐구...

심지어는... 경찰도 불럿구요...

경찰은 저희편을 들어주더군요...

그리고 몇일뒤.... 한동네사람이 오더니 두고 보라고...

니네 개들 다 약풀어서 죽일거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겁은 낫지만... 시골사람들이 그리 야박할거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찰과도 약속했죠... 진돗개는 크니까 밤에만 풀어주기로...

저흰 약속을 지켯습니다... 하지만.. 동네사람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저는 동네 개가 저희집오면 우리 강아지들 먹는 간식도 나눠주고...

사료도 같이 먹였습니다...

얼마전 엄마의 교통사고로 저는 엄마 병실에만 이주째 잇엇습니다..

동생이 밤에 집에들어가더니 전화가오더군요..

누나.. 루 죽었어.... 두리도.. 꼬맹이도....

거품을 물고 죽어있더랍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추워서 죽을리는 없습니다...차에 치어죽었을리도 없구요..

병에걸렸다면 몇일동안 시름시름앓았을텐데 그걸 모를리 없지요....

제가 동네사람을 의심하는이유는 전에있던일도 잇지만...

설날에 저희집강아지가 누구한테 맞아서 병원에 입원도 햇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은 강아지 세마리가 다 죽었습니다...

여러분.. 이럴때는 어떻해 해야할까요....

정말 동네사람들 가만히 둘수가 없습니다

억울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저희집개들이 해를 입힌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도움을 줫지요...

그런데 돌아오는건 처참한 죽음이라니 정말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누가 약을 먹여 죽였는지는 모릅니다..

지금 부검을 해서 확실히 사인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약물이라면... 동네사람들을 처벌하고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제발.... 저희 강아지들 이대로 보낼수는 없습니다...

도와주실분...

010-2497-0805 이쪽으로 열락주세요 언제든 전화받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주영

2005.02.23 14:11:09

그냥 넘어가선 안될 일이긴 한데 정말 어찌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아는 수의사분께 부검이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일단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해야 한다는군요. 사체는 냉동이 아닌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하구요, 비용은 무료라고 합니다. 먼저 경찰에 신고해서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맡겨야 하지 않을까요.

문중희

2005.02.23 15:22:51

저도.. 예전에.. 진돗개를 데리고 살았는데.. 매일같이 산책을 통해서 대소변을 하게 했습니다...
누가 했는지 어떻게 하면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일단, 술마시며 목소리를 높였던 사람들이 대상이 되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차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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