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언론 보도를 통해서, 국내에도 사실상 고래고기가
유통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고래고기의 거래가 금지되어,
음성적인 고래밀렵이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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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그린피스 보도자료-부산
환경운동연합은 정부가 고래고기 거래를 금지할 것을 요구한다
조사결과 고래가 심각한 위협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 부산, 2005.4.2
오늘 환경운동연합은 한국정부가 고래고기 거래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환경운동연합은 3월21일부터 11일 동안 그린피스의 캠페인선박 레인보우 워리어를 타고 한국 연안의 고래와 돌고래에 대한 과학적 조사(고래에 해를 끼치지 않고)를 했다. 잠정결과(1)를 보자면 이 지역의 고래와 돌고래가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으며, 그중 가장 심각한 위협은 과도한 어획과 지나친 혼획임이 밝혀졌다.
“이 지역의 아름답고 희귀한 5종의 고래류(참돌고래, 큰돌고래, 상괭이, 까치돌고래, 밍크고래)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애초에는 더 많은 고래류를 볼것으로 기대했다.” 라고 이번 고래류조사(2)를 이끌면서 독립적인 관찰자 역할을 한 리비에어(호주 해양생물학자)는 말했다.
“이 지역에서 고래류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명하다. 지나치게 많은 어선들, 어구, 바다를 뒤덮고 있는 그물들이 특히 염려스럽다. 전세계의 과학자들도 이점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밍크고래(Balaenoptera acutorostrata) 는 한국 연안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고래종임에도 불구하고, 관찰기간동안 한마리밖에 관찰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지나친 혼획으로 인해 1986년 포경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밍크고래가 증가하기는커녕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다른 과학적 연구 결과(3)에 다시 한번 무게를 실어주었다.
“고래와 돌고래를 위한 유일한 보존전략은 어떤 형태의 포경도 금지하는 것이다. 첫 단계로 정부는 고래 고기 거래를 금지함으로써 혼획에 대한 어떠한 동기부여도 제거해야 한다. 한국에서 죽은 고래가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한, 혼획이라는 이름하에 고래가 잡히고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이런 거래가 중단되지 않는한, 밍크고래는 계속해서 잡히고, 살상될 것이며, 희귀종이 된 한국 귀신고래 처럼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고 환경운동연합 윤준하 대표는 말했다.
정부의 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연간 평균 100마리의 고래가 그물에 걸려들고 있다. 이 수치는 일본을 제외한 다른 어느 국가보다도 높은 수치다. 2003년 정부 통계(4)를 보자면, 한국처럼 고래고기를 먹는 국가의 혼획량은 고래 고기를 거래하지 않는 국가의 혼획량보다 10배 이상 많다.
“그린피스는 고래고기 거래 중단을 요구하는 KFEM의 주장을 적극 지지한다. 고래고기 거래 금지를 통해 금번 IWC회의에서 한국이 환경을 사랑하고, 일본 정부가 이끄는 포경찬성 로비 세력에 맞설 것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다.”라고 그린피스 국제본부 해양보호담당 짐 위큰스는 말했다.
“ 2005년 울산IWC회의때 한국정부는 고래와 바다를 사랑하는 대다수 한국 국민들의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시장확대를 노리는 일본정부의 포경로비를 단호히 거부하여 미래지향적인 해양정책이 수립해야 한다” 고 윤준하 대표는 강조하며 “ 반달곰 살리기 운동이 너무 늦어 멸종을 피하지 못했던 쓰라린 경험을 다시 되풀이 하지 말고 고래살리기에 나서자” 고 호소했다.
Contacts:
최예용, 환경연합 고래보호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 +82 (0)16 458 7488
윤미숙, 환경연합 고래보호특별위원회 고래조사팀장, +82 (0) 16 735 2213
짐 위큰스, 그린피스 국제본부 해양보호담당, +82 (0)10 2233 0760
마틸다 브래드쇼, 그린피스 국제본부 언론담당, +82 (0)10 2233 0753
레인보우 워리어 위성전화 +87 324 453 510
For further information on the KFEM and Greenpeace campaign to protect whales, see: www.comebackwhales.com/news/
Notes to Editors:
(1) 구체적인 조사 결과 보고서는 조만간 작성되어 고래보호캠페인 홈페이지 (www.comebackwhales.com)에 공개될 예정임. 이 보고서는 울산 IWC 과학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임.
(2) 리비에어는 20년간 고래와 돌고래를 관찰해 왔음. 호주 시드니에 있는 맥콰리 대학 생물학 박물관 큐레이터이며 연구위원임
(3) 2000년 영국Royal Society에 보고된 C.S.Baker, G.M.Lento, F.Cipriano & S.R.Palumbi 등의 연구 보고서 “일본과 한국 시장의 고래고기 유전자 모니터링 결과에 근거한 고래류의 감소 전망 ” (series B. 267:1191-1199),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 고래 고기 장의 J개체군 밍크고래의 DNA 샘플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J 개체군 밍크고래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음. 이 보고서는 현재 한국의 혼획량이 50% 감소해도 밍크고래의 수는 줄어들것이라고 예측함.
(4) 2004년 IWC에 제출된 2003년 정부 혼획 통계
유통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고래고기의 거래가 금지되어,
음성적인 고래밀렵이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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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그린피스 보도자료-부산
환경운동연합은 정부가 고래고기 거래를 금지할 것을 요구한다
조사결과 고래가 심각한 위협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 부산, 2005.4.2
오늘 환경운동연합은 한국정부가 고래고기 거래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환경운동연합은 3월21일부터 11일 동안 그린피스의 캠페인선박 레인보우 워리어를 타고 한국 연안의 고래와 돌고래에 대한 과학적 조사(고래에 해를 끼치지 않고)를 했다. 잠정결과(1)를 보자면 이 지역의 고래와 돌고래가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으며, 그중 가장 심각한 위협은 과도한 어획과 지나친 혼획임이 밝혀졌다.
“이 지역의 아름답고 희귀한 5종의 고래류(참돌고래, 큰돌고래, 상괭이, 까치돌고래, 밍크고래)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애초에는 더 많은 고래류를 볼것으로 기대했다.” 라고 이번 고래류조사(2)를 이끌면서 독립적인 관찰자 역할을 한 리비에어(호주 해양생물학자)는 말했다.
“이 지역에서 고래류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명하다. 지나치게 많은 어선들, 어구, 바다를 뒤덮고 있는 그물들이 특히 염려스럽다. 전세계의 과학자들도 이점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밍크고래(Balaenoptera acutorostrata) 는 한국 연안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고래종임에도 불구하고, 관찰기간동안 한마리밖에 관찰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지나친 혼획으로 인해 1986년 포경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밍크고래가 증가하기는커녕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다른 과학적 연구 결과(3)에 다시 한번 무게를 실어주었다.
“고래와 돌고래를 위한 유일한 보존전략은 어떤 형태의 포경도 금지하는 것이다. 첫 단계로 정부는 고래 고기 거래를 금지함으로써 혼획에 대한 어떠한 동기부여도 제거해야 한다. 한국에서 죽은 고래가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한, 혼획이라는 이름하에 고래가 잡히고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이런 거래가 중단되지 않는한, 밍크고래는 계속해서 잡히고, 살상될 것이며, 희귀종이 된 한국 귀신고래 처럼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고 환경운동연합 윤준하 대표는 말했다.
정부의 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연간 평균 100마리의 고래가 그물에 걸려들고 있다. 이 수치는 일본을 제외한 다른 어느 국가보다도 높은 수치다. 2003년 정부 통계(4)를 보자면, 한국처럼 고래고기를 먹는 국가의 혼획량은 고래 고기를 거래하지 않는 국가의 혼획량보다 10배 이상 많다.
“그린피스는 고래고기 거래 중단을 요구하는 KFEM의 주장을 적극 지지한다. 고래고기 거래 금지를 통해 금번 IWC회의에서 한국이 환경을 사랑하고, 일본 정부가 이끄는 포경찬성 로비 세력에 맞설 것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다.”라고 그린피스 국제본부 해양보호담당 짐 위큰스는 말했다.
“ 2005년 울산IWC회의때 한국정부는 고래와 바다를 사랑하는 대다수 한국 국민들의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시장확대를 노리는 일본정부의 포경로비를 단호히 거부하여 미래지향적인 해양정책이 수립해야 한다” 고 윤준하 대표는 강조하며 “ 반달곰 살리기 운동이 너무 늦어 멸종을 피하지 못했던 쓰라린 경험을 다시 되풀이 하지 말고 고래살리기에 나서자” 고 호소했다.
Contacts:
최예용, 환경연합 고래보호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 +82 (0)16 458 7488
윤미숙, 환경연합 고래보호특별위원회 고래조사팀장, +82 (0) 16 735 2213
짐 위큰스, 그린피스 국제본부 해양보호담당, +82 (0)10 2233 0760
마틸다 브래드쇼, 그린피스 국제본부 언론담당, +82 (0)10 2233 0753
레인보우 워리어 위성전화 +87 324 453 510
For further information on the KFEM and Greenpeace campaign to protect whales, see: www.comebackwhales.com/news/
Notes to Editors:
(1) 구체적인 조사 결과 보고서는 조만간 작성되어 고래보호캠페인 홈페이지 (www.comebackwhales.com)에 공개될 예정임. 이 보고서는 울산 IWC 과학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임.
(2) 리비에어는 20년간 고래와 돌고래를 관찰해 왔음. 호주 시드니에 있는 맥콰리 대학 생물학 박물관 큐레이터이며 연구위원임
(3) 2000년 영국Royal Society에 보고된 C.S.Baker, G.M.Lento, F.Cipriano & S.R.Palumbi 등의 연구 보고서 “일본과 한국 시장의 고래고기 유전자 모니터링 결과에 근거한 고래류의 감소 전망 ” (series B. 267:1191-1199),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 고래 고기 장의 J개체군 밍크고래의 DNA 샘플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J 개체군 밍크고래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음. 이 보고서는 현재 한국의 혼획량이 50% 감소해도 밍크고래의 수는 줄어들것이라고 예측함.
(4) 2004년 IWC에 제출된 2003년 정부 혼획 통계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울산회의 기간 중 총회 회의 내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O 기 간 : 2005년 6월 20일 ~ 6월 24(총회 기간)
O 내 용 : 제57차IWC울산회의 총회회의 전체내용 인터넷 생중계
O 방 법 : 영어 및 한국어(동시통역) 선택 듣기 가능
O 링 크 : IWC울산회의 관련기관 및 언론사 홈페이지에 생중계 사이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