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조류독감 방역 및 살처분 피해증언대회에서 받은 자료를 올립니다. 이 피해 증언대회에서 문재오 충북공무원노조, 홍기훈 충북음성 동물복지축산농장 대표, 조류사육농장 대표, 동물단체 대표 등이 증언하였습니다. 이 자료를 첨부 파일로 올립니다.
또 동물복지농장 홍기훈 대표는 “근본적인 축산업의 체질개선 없이 방역만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근본원인에 대한 해결 없이..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무시한 정책이하의 정책”이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대형 공장식 축산농가의 과잉공급은 생산비 이하의 계란 시세를 형성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3년 주기 조류독감 살처분으로 이러한 과잉사육의 조정자 역할을 하여 계란 가격을 폭등시키는 웃지 못 할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를 대표한 문재오 사무처장은 발표에서 공무원들이 동물에 대해 애초에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다가도 살처분이 진행됨에 따라 동물을 학대하는 괴물로 변하게 되며, 또 심리적 장애를 심각하게 겪는다고 증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