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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30 중앙일보의 임명수 기자 ( lim.myoungsoo@joongang.co.kr )가 올린 아래 기사를 인해
많은 소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671941
(기사 내용 일부)
도 관계자는 “이번에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AI H5N6형이 포유류인 고양이에게 감염된 사실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며 “감염된 철새 등이 길거리에 죽어 있는 것을 길고양이가 먹으면서 감염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발생한 지역은 물론 가금류 축산농가가 있는 주요 시ㆍ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살처분을 하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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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하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살처분 당부에 경악했고 또 이러한 보도를 한 기사가 중앙일보 밖에 없다는 것에
의아해서 오늘 12/31 12:00에 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이규현 동물방역팀장님께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 했습니다.
(기사도 보여드렸습니다.)
결과 팀장님께서 뚜렷하게 "오보입니다. 방역위생과의 어떤 누구도 살처분 하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는
답장을 하셨습니다.
일단 안심은 됐으나 동시에 중앙일보가 왜 이러한 보도를 했는지 궁금해 집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보도때문에 길고양이들의 생명을 위협 하는 사태가 될까봐 매우 걱정 스럽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께서 앞으로의 보도를 조심스럽게 주시해 주시고, 우려가 되는 보도의 대해서는
도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 하시기를 권합니다.
(도청 담당부서 행정2부지사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
그리고 난 후 거짓이나 왜곡된 보도를 한 매디어에는 가차없는 책망을 해주세요.
그리고 AI 때문에 길고양이를 에워싼 도청의 대처가 어떻게 달아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우리의 꾸준한 주시가 필요합니다.
생명체학대방지포럼 / 경기북부고양이보호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