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민주통합당 전남 담양·곡성·구례
다음은 주간경향, 2/14에 나온 기사의 일부이다. 김효석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당이 선정한 우수 모범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선정이유중 하나가 동물보호법의 개정이다.
가축 사육 개선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생활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3선의 김효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우수·모범의원에 11번이나 선정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7년 당시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로 국정감사에 참여할 수 없었던 때를 제외하면 매년 국정감사에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셈이다.
김 의원의 생활정치는 입법활동에서 성과를 냈다. ‘FTA 지원법안’에서 ‘동물보호법’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개정 법안 44건을 발의했다. 이 중 23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한·미 FTA 비준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된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동물복지축산 인증제 도입을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은 반려동물 보호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활정치가 빛이 난 때는 구제역 사태 때다. 2010년 11월 구제역 사태가 발생했을 때 김 의원은 농식품부 보고 자리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즉각 심각단계로 격상해 범정부적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구제역 초기 정부가 김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였으면 3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19대 총선에서 김 의원은 호남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 강서을로 옮겨 4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 측은 “호남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결정할 때 원칙을 세웠다. 18대 총선에서 의석을 잃어버린 곳, 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살림이 피폐해진 지역 등이다. 그 원칙에 따라 강서을로 정했다”면서 “현재 여론조사를 해도 새누리당이 우세지역으로 나오는 곳”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