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물들은 현재 매우 끔찍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한국 내에서 한국의 동물들을 스스로 지킬 수 없는
매우 절박한 상황입니다.

1. 한국은 동물학대국입니다. 동물은 뭐든 인간을 위해서는 이용되어도 좋고 어떤 방법으로 대해져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한국 국민의 일반적인 사고입니다.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한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잔인한 실험은 전세계에서 최고입니다.
가축들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고 잔혹하지만 이윤추구를 위해 환경을 절대로 개선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축들은 대부분 질병이 걸릴 수 밖에 없는 매우 더러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5분 이상 숨을 쉬거나 견디기 힘든, 그리고 매우 비좁은 환경에서 가축들은 태어나서 도살될 때까지 살아갑니다.
이러한 가축들의 끔찍한 환경으로 인해 한국은 현재 AI 바이러스가 발병되었고 가금류들이 무차별 살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살아있는 채로 구덩이에 묻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몰래 잠입하여 현장을 고발하고 기자들을 통하여 사회에 알리고 있지만 그 기사조차도 국익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전화 한 통이면 바로 삭제되고 있습니다.


2.한국은 개식용 국가입니다. 전세계를 통틀어 개식용을 하는 나라는 아시아에서 중국, 베트남,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나라들에서도 개는 합법적인 식품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 한국은 개를 합법적인 축산물로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개가 합법적인 축산물이 되기 위해 남아있던 마지막 법을 뜯어 고치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통과되고 나면 개들의 문제는 기타 가축들의 그것과 같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개들의 보호와 안전은 절대로 보장받지 못할 것입니다. 가축전염병이 발병하면 개들도 생매장될 것입니다.


3. 한국에서는 동시에 개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인 구 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개를 먹는 것에 있어서 상대의 기호로 인정하겠다는 의식들이 한국인들 사이에서서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정부와 언론이 의도적이고 지속적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고자 접근하였고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한국 내에서는 개고기 찬성의 의견과 반대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생관리를 하겠다며
이제 개를 고기로 인정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5월에 공청회를 통해 여론수렴을 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그렇게 된다면 개가 축산물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개고기가 합법적인 축산물이 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4.한국의 식용으로 도살되는 개들의 삶은 비참하기 그지없으며, 고기로 되는 과정에서 가정에서 기르던 반려견이었던 유기된 개들, 훔쳐간 개들이 모두 고기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개농장의 일부에서는 개들의 귀에 불에 그을린 쇠꼬챙이를 집어 넣어 고막을 터뜨립니다. 기르는 동안 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장에 갇혀진 개들은 서로 물고 뜯고 싸워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살아있는 상태로 불을 붙여 죽이기도 합니다.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에는 개의 특성 상 서로 싸우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망안에 구겨 넣습니다. 마치 옷을 마구 구겨 넣는 것과 같습니다. 이동 후 시장 안에서 고기로 선택되기 까지 며칠동안은 장안에서 좁게 가두어진 채 물도 밥도 거의 주질 않습니다. 다른 개들이 끌려가 죽는 광경도 보아야 합니다. 먼저 선택되지 않으려고 자신을 보는 사람들의 눈을 피한 채 엉덩이만 내 놓고는 고개를 숙이고 덜덜 떨고 있습니다. 그런 공포상태에서 죽는 날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5.한국에서 개고기가 합법이 되면 그 수요가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개고기화장품을 만들어 내 놓은 사람도 있습니다. 더 값싼 고기를 얻기 위해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개를 길러 고기로 수입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한국 개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6. 그러나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스스로 정의롭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문제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한국은 자존심이 센 나라입니다.
그동안 서양의 개고기 반대입장은 한국의 정치, 언론,사회, 문화계의 유명인사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 서명을 하게 하였습니다.개고기가 한국의 문화적 자존심인 것 처럼 언론은 앞 다퉈 국민들에게 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미녀들의 수다라는 한국 방송이 있습니다.
예쁜 외국인 여자들이 방송에 나와 상대편에 앉아있는 한국의 남성출연자들에게 그동안 한국을 경험한 이야기들을 하며 웃고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고정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외국 여성들에게 한국 방송은 자주 개고기를 언급하게 합니다.

"개고기도 한국의 문화이며 인정한다, 개고기를 먹어봤는데 맛이 있어서 지금은 혼자 찾아가서 먹을 정도이다. 친구네 집의 반려견을 보면 먹고 싶어진다"는 등의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내 웃고 재미있어 하며 간접적으로 <개고기= 한국의 자부심> 임을 한국인들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나라이지만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조금 입장이 다릅니다. 정부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대외적인 이미지 추락과 외국의 압력입니다. 전세계인들이 개식용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한국 정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만든 유일한 이유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좋게하겠다는 것, 오로지 그것이 동물보호법을 개정한 한국 정부의 입장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압력은 한국 정부를 각성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절실합니다. 전세계에서 동시에 같은 날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해 주십시오. 부드러운 접근방식의 퍼포먼스도 좋습니다.전세계인들이 항의 메일을 정부와 서울시에 보내 주십시오.




ps. <개는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이 길들여 놓은 동물입니다. 야생동물도 아니고 가축도 아닙니다. 인간이 길들여 놓은 유일한 종에 대한 책임, 그 의리를 지키는 것은 우리 인간들의 몫입니다. 그리고 동물의 문제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전세계인들이 나서서 한국의 개들을 구해 주십시오.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



CARE, Coexistence of Animal Rights on Earth



windy

2008.04.20 08:59:03

대충 개고기 먹지 맙시다 이런 내용인줄 알고 영문으로 된건 읽어볼 생각도 못했는데.왜 영어보면 머리가 빙빙 돌잖아요
이렇게 번역 해서 올려 주시니 넘 고맙습니다.내용이 참 좋네요. 아예 외워서 왜 개고기식용을 금지해야 하는지 주위 사람들에게 선전해도 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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