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조회 수 4563 추천 수 94 2008.05.02 21:32:43
이사진
구리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입니다
한명은 안**이라는 학생입니다.
어떻게 좀 해주십시요

동물지기

2008.05.02 23:52:43

중학생들인데 장난인지 동물학대인지 아직 개념이 없다면 그냥 넘길 수 없는 큰 문제입니다. 언제 있었던 일인지, 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제보해 주신 분은 추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학교를 찾아보니 남양주 도농동 소재로 되어있는데 이곳이 맞겠지요? 전화는 563-2580 으로 나오네요.

생학방

2008.05.03 18:25:10

학교에 사실 여부를 의뢰하여 확인중입니다.

금정원

2008.05.06 11:36:56

해당 학교에 먼저 전화로 문의한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임을
오늘 확인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께 아래의 메일을 통해,
학교차원에서의 대처와 교육방침을 공식적으로 게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교장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동물보호단체 생명체학대방지포럼 (http://www.voice4animals.org)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금정원이라고 합니다. 저희 단체 홈페이지에 귀교 학생들의 짓이라고 밝힌
충격적인 동물학대 제보가 있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입니다.

귀교의 명예와 실명이 거론된 학생의 장래를 우려해
우선 교장 선생님께 사실 확인을 요청하려고 전화를 드렸으나,
교내행사에 참여 중이시라 하여 마침 전화 통화를 하게 된
연구부장님께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제보된 내용은 학교 근처인 듯, 교복과 실내화 차림의 남학생 4~5명이
도망가려고 발버둥치는 고양이를 억지로 잡아서 머리만 남긴 채,
산채로 매장한 끔찍한 과정을 담은 사진과 그중 한 명의 실명,
그리고 삐뚤어진 행동을 바로 잡아주기를 호소하는 글입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그 사람의 인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에게 잔인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역시 그럴 수 있어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기에 가정에서는 물론,
특히 학교에서의 가르침이 매우 절실하고 시급한 실정입니다.

제보자의 고발대로 귀교 학생들이 맞다면, 이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이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인성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실 교육자의 입장에서, 어떤 징벌과 치유로 대처하고
이에 적절한 교육대책을 마련하실 계획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저희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학방

2008.05.06 11:55:23

아직 생각이 짧을 수 있는 어린 학생이고 선생님께서 실명을 확인하셨으므로
학생의 실명은 감춤 처리하였습니다. 제보자의 이해를 바랍니다.

k1river

2008.05.06 14:28:48

학교장으로 참담한 심정과 함께 사죄의 글을 올립니다.

학생본인이 촬영하여 본인의 "싸이"에 올렸고
방문자가 그 사진을 이곳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고양이는 그 즉시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자식을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
그리고 수천명 학생들을 맡아 교육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연락주신 금정원님께 감사드립니다.

1). 학생들은 학교 규정에 의해 교육적 목적으로지도하겠습니다.
2). 지역 전문 상담가들에 의하여 학급별로 한학급씩 실시하고 있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에 "생명존중교육"을 포함토록 하겠습니다.
3). 본교의 특색사업 중 "환경사랑 9주차 교육프로그램"이 학급별로
진행 중인데 " 동물 애호" 내용을 포함토록 보완하여 교육해나가겠습니다.
4). 전교직원에게 본 사례를 연수하고, 더욱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인성을 살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ndy

2008.05.06 19:01:14

혹시나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을 합성해서 어린학생들이 장난을 치는거겟지 생각했는데
정말 그랬네요. 그나마 이렇게라도 알려져서 학교 차원에서 일을 해결하겟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금정원씨 하여간 이리 저리 알아본다고 고생많이 하셨네요.

동화중학교 2학년

2008.05.06 20:01:05

저는 동화중학교 학생입니다.
이일은 정말 잘못했고 반성합니다.
호기심으로 한번했다가
너무 불쌍해서 바로 풀어주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일 을계기로 정말 안그러겠습니다.
서**

동화중학교 2학년

2008.05.06 20:36:21

저는 동화중학교 학생입니다.
이일에 대해서 정말 잘못했고 반성합니다..
호기심에 했는데.. 이렇게 커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사과드리고 죄송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이번일을 계기로해서
이런일이 절대로 안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풀어줬습니다..
정말죄송합니다.
유**



동화중학교2학년

2008.05.06 20:50:39

욱하는 호기심에 이런일까지 저질렀습니다.,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일을계기로하여 동물도 사람같이 소중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절대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를 계기로 저희학교가 동물학대중학교까지 이렇게됀줄은 생각지도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말밖에 할말이없습니다,.그리고 몆가지 오해를 가지고계시는데요.
저희는 고양이를 살려주었고 고양이가 도망칠려는걸 억지로 잡지는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은*


동화중학교2학년

2008.05.06 20:53:39

죄송합니다.
우선 이말밖에는 할말이없네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큰일이 퍼질주는몰랐습니다.
호기심에 저질른 일인데 ㅜ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이일을 계기로 절대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죽이지않고 살려주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일이없도록 진짜 진짜 죄송합니다.,
금**

동화중학교2학년

2008.05.06 21:26:36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는 호기심으로 한일인데 진짜 이렇게 커질줄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진짜 이런일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고양이는 저희가 풀어줬습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천**

동물사랑

2008.05.06 22:54:20

네~ 누구에게는 호기심일지 몰라도 그 고양이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생명을 대하는 일이 그저 놀이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김영민

2008.05.07 03:07:53

고양이에게는 얼마나 끔찍하고 긴 시간이었을까요.
동화중학교 학생여러분들,
작은 생명도 존중할줄 아는 훌륭한 어른들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비롯 장난이고 재미일지모르나 동물들에게는 소중한 생명이 달린 문제입니다.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동물보호활동가

2008.05.07 08:19:02

박현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이하 여러선생님들이 사회인들의 우려를 무시하지지 않으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셔서 책임있는 교육을 하시는 것으로 이해되어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 이런 일이 결코 적은 사건을 아니고, 동물학대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것이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었다는 점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물사랑

2008.05.07 10:27:44

박현철 선생님.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학교장님과 선생님께 오히려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교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생각보다는 역시 선생님들이구나 하면서 존경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를 간단히 생각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하나하나 답변을 해주시고 해결해 주셔서 정말 너무 좋은 학교고 이 학교에서 배출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믿음이 갑니다.
잘못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그 잘못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교육할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화중학교에 선생님 같은 분들이 있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전 개인적으로 동화중학교라는 학교가 너무 맘에 드는데요 ^^

강량

2008.05.07 11:43:56

박현철 선생님의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실망 또한 여간 크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작은 호기심에서 발동된 이런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통해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서 아이들의 심성이 훼손되는 것을
교사와 사회인들이 함께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이리 반성하고 타생명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시면서도, 교사로서 해당학생들을 두둔할 의사가 추호도 없다는 냉정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박선생님께서 그 무엇보다도 가장 안타깝고 억울하시다는 교명훼손은
교내 구성원들의 진보와 퇴보에 따라 회복과 상실을 거듭하는 것이지,
남의 혀끝과 손가락 끝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금정원

2008.05.07 19:54:54

박현철 선생님
수백 수천명의 제자들의 입장을 모두 헤아려 주시려는 깊은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단지 해당 학생들에 국한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사회 풍토와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을 또 다른 아이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지적하시고 요청하시는 점에 대해
곰곰히 되짚어 보았습니다만, 의심받을 숨은 의도나 누구든 어디에든 훼손을 가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저희 단체가 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지와 활동에
박선생님의 깊은 이해를 바랄뿐입니다.

지나가다

2008.05.09 21:35:02

적절한 예가 될 지 모르지만 칼도 사용 용도에 따라 무기도 되고 훌륭한 도구도 되는 것처럼
또 같은 물도 먹는 대상에 따라 우유도 만들어내고 독도 만들어내는 것처럼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급성맹장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한 사람이 있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고 해 봅시다.
그것을 본 의사가 환자의 고통이 안쓰럽고 상처로 남을 불명예가 두려워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환자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모습만을 막아주는데 최선을 다한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현명하고 용기있는 의사라면 제 손에 뭍을 피를 마다않고, 칼을 들어 찢고 도려내는 아픔을 주어서라도 환자의 건강과 새 삶을 찾아주는데 전심전력을 다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그의사의 행위에 존경을 하든 여전히 불신과 비난을 하든 그건 사람들 마음이지만. 존경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사회가 발전한다는 증거아닐까요?

강량

2008.05.09 22:00:45

유독 박선생님만, 이 게시물에 대한 취지를 달리 해석하시는 것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재직 2년차도 아니고 20년 가까이 교육현장에 계시다는 박현철 선생님은
어린 학생들의 돌출행동으로 겪으신 당혹감이 이번이 처음이신지요?

제보자의 제목 선정이 그토록 불만스러워 거듭 삭제를 요청하시데는
단지 본인이 재직 중인 직장에 대한 애착인지
진정 교육적 목적의 제자사랑에 그 간곡함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하는군요.

소위 <양식있는 어른들에 의해 본교의 공식 명칭이 공개적으로 훼손되어 유감이다> 하시고,
제목의 <중학생과 중학교는 의도의 순수성을 충분히 의심하게 하는 표현상의 큰 차이다.>라고
문제 삼으셨습니다.

중견 교육자이신 박선생님께 감히 여쭈겠습니다.
표현상, 외견상 또 명예와 권위와 체면 등이
학생들의 교육적 선도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중요사안인지요.
이번 일이 오보로 확인되었다면 당연히, 또 즉시 삭제되어야 마땅하고
선생님의 이 같은 요청 또한 필요치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귀교의 오명에 대한 소속인 모두의 치욕감에도 불구하고
한창 자라는 학생들의 철없는 행동에 경고 내지 교훈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 하나하나가 학교와 스승 그리고 교우들에게
이렇게 큰 누를 끼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많은 학생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함입니다.
수치라 하여 당장 눈앞에서 감춰주길 주문하고, 익명으로 감싸는 일이 능사는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글 중에서
'전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고양이보다는 사람에게 더 많은 애정을 가지라."고 지도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은,
외람되지만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일의 진정성에 폄하 내지 왜곡이라기보다는
선생님의 표현력 부족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생명존중

2008.05.10 00:44:28

박현철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고양이보다는 사람에게 더 많은 애정을 가지라."고 지도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물과 사람은 모두 애정을 갖고 대해야 할 대상이지 비교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 가는 사람들이 사람에게는 애정이 없어서일까요?
사람은 동물보다 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이번일을 계기로 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지켜줘야 할 대상이라고 학생들에게 심어주져야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한 이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이 저 위에 달린 제목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이 어떻게 바로 잡혀잡혔는지 과정에 더 관심을 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보면서 저 처럼 감동을 느낄 것 같은데 누가 저 글 제목을 기억 할까요?
저 제목에 그렇게 신경을 쓰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문중희

2008.05.11 09:51:05

안녕하세요... 잠시 저도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선생님께서 어렵게 글을 올리시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실명을 공개하며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많은 부담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박선생님의 '고양이보다는 사람에게 더 많은 애정을 가지라."고 지도하겠습니다'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본 문제와 관련하여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사람보다 고양이에게 애정을 더 많이 가지게 되어 문제가 된 것이 아닌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인지.. 그리고 그런 말씀의 이면에는 구체적으로 사람의 생명적 가치와 고양이의 생명적 가치를 어떻게 비교하시는 것인지 의구심을 제기합니다. 물론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의 차이이지 단순 비교할 문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때문에 저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소한 한 문장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것을 생각해보면서 저도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묘견쉼터 천사의 집

2008.05.12 10:57:01

안녕하세요..
박 선생님..전..유기(실)된 동물을 50여마리나 보듬어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일선에서 물러나..생명의 존엄성을 알리고자..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어린 학생들에게 봉사 정신을 심어주려고 끝없이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의 명예나 개인의 명예를 우선시 하기보단..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들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인성 교육 또한..
일선에서 몸 담고 계신 분들께서..앞서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람과 동물의 생명적 가치를 달리 표현하시는 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적대시 하거나..함부로 대하는 태도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동물에게 잔인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은..사람에게 대하는 면 또한 무지하게 행하여 질 것 입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사건 사고에 관여된 방지 방안은..
가정에서는 물론..학교내에서도 스승님의 가르침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스승으로써..학생들을 감싸시려는 박 선생님의 심중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모든 생명의 존엄성과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만은 잃지 않도록..
보다 현실적인 인성교육에 앞장 서 주시길 바라며...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학교와 스승님께 어떠한 누를 끼쳤는지..
학우들에겐 어떠한 실망감을 안겨줬는지..깨달음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어린 학생들의 너무나도 잘못된 행동들을..
현 상황 덮기로..개인의 입장만을 밝히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막중한 책임감으로..현 교육계를 이끌어 나아가 주시길..부탁 드리겠습니다.

동화중학교학생

2008.05.15 21:13:12

간곡히부탁드립니다.
삭제해주시면안돼나요 ㅜㅜ
진짜 이사진이렇게방치해두면 사람들이 많이퍼갈거같아요
그럼저얼굴도 못들고다닐텐데 저 진짜 많이반성하고 많이혼났는데.
이렇게 사진이올라가있는거볼때마다 진짜 챙피하고 쥐구멍으로들어가고싶어요
이사진진짜 간곡히 지워주시면안돼요? 저때문에 괴로워하는선생님들 더이상 볼수가없어요
저희이렇게 감싸주실려는선생님볼때마다 마음에 괴착 너무괴로워요
부탁드릴게요 삭제해주세요 진짜 이사진보기도싫고 너무창피해서 말을할수도없고
제발부탁드릴게요..제발 삭제해주세요 ㅜㅜ

생학방

2008.05.16 00:30:52

해당 학생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사진은 삭제하였습니다.
크게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하여 제보자의 양해를 바랍니다.

생학방

2008.05.16 08:25:12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해당학생의 간곡한 사진 삭제요청 글을 보고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생각과 주장만 고집한 점은 없었는지 반성해 봅니다.

동물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사람마다의 취향에 달린 문제지만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 특히 사회적으로든 생물학적으로든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도를 떠나 인간의 의무라고 생각됩니다.

평소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탓에 오해와 편견, 불신 등이 있었다면
이런 논의 과정이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작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에 환경교육은 있어도 동물보호 교육은 적은 만큼,
적절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어 생명사랑을 교육하고 실천하는
타 학교의 모범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혹여라도 이번 논의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교육자적 입장을 미처 헤아리지 못한 무례와 결례가 있었다면,
교장 선생님과 박현철 선생님, 그외 침묵 속에 인내하고 계셨을 많은 선생님들께
사죄드리고 용서를 바랍니다.

그리고 학생의 우려대로 사진이 옮겨진 사이트를 발견하신다면
저희 홈페이지에 알려주십시오. 해결과정을 소상히 알려드리고
정중히 사진 삭제를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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