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2013-12-04 20:22:08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31205.22028202200
부산대 청정실험동물센터에서 연구원이 실험동물로부터 새로운 천연소재의 질병치료 효능을 관찰하고 있다.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학장 이상몽)이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의 사용관리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인증을 국립대 처음으로 획득했다.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험동물의 사용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수행하는 기구로, 37개국 900여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법률로 이 기구의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700여 개의 실험동물시설에서 동물실험이 수행되고 있으나, 국제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대병원 연세대 등 15개 기관만이 획득했다.
부산대는 이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2월 인증서를 제출했으며, 9월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전문가 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부산대는 2008년 청정실험동물센터를 개소하고, 이듬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험동물 관련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황대연 청정실험동물센터장은 "의생명과학분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제수준의 연구성과를 도출하는 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동남권 핵심시설로 부산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2월 인증서를 제출했으며, 9월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전문가 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부산대는 2008년 청정실험동물센터를 개소하고, 이듬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험동물 관련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황대연 청정실험동물센터장은 "의생명과학분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제수준의 연구성과를 도출하는 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동남권 핵심시설로 부산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