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자문위원회
진교훈 위원장님 귀하
안녕하십니까.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노고가 올 가을을 시작하면서, 중간보고서로 요약이 되어, 저희 동물단체일동은 그 결과를 보면서 많은 애를 쓰신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님 및 이하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더욱이 위원장님께서 동물보호단체들의 충정을 잘 살펴 과학기술부에 제출할 보고서에 반영해 줄 것을 김지영 위원님께 부탁하신 것을 보고 저희는 많은 격려를 받았으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은 우리나라에서 생명윤리에 대한 논의가 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통하여 많이 일반화가 되고 사회의 주요한 이슈로 떠오른 것에 대해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도 동물의 권리와 그들의 복지를 위해 생명공학의 도구로서의 그들의 안타까운 삶과 죽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현상에 대해 여러분들이 많은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시발로 하여 인간의 동반자인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그들의 안타까운 삶과 고통 그리고 죽음을 고민하며 생명윤리와 자연사랑에 대한 우리의 삶의 방식을 재고하고 고민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이러한 인간으로서의 윤리의식을 다시 또 다시 상기하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중간보고서에 대해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이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물의 권리와 복지가 이제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이룩한 경제와 과학 발전에 비해 조금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이 과학적 이용 대상으로서의 동물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현상에 고무되어, 시민들과 자문위 위원님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였습니다.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은 자문위 회의록의 공개에 고무되어 여러분들의 논의를 듣고, 공청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공청회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35명의 시민들 중 5명이 동물문제를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저희도 예상하지 못한 관심이었습니다. 이후 여러분들이 서울시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그 분들의 서명을 3340 이상을 얻어,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여러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자문위원회 및 여러 모임에 참가하고자 하였습니다. 김지영 위원님의 캐나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재해석이 꼭 필요한 듯 하여 이를 부탁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인영 위원님의 동물복제에 대한 의견 및 논의와 언론, 그리고 저희측의 해석을 고려하여 질문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우리나라에 이제 새로이 등장하기 시작한 동물의 권리 및 복지라는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자 했습니다. 적어도 생명공학의 발전에는 그들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이 수반된다는 사실만이라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수렴해야 하는 자문위원회의 노고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보호는 이제 막 시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내에 시민들의 도움으로 이슈화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믿습니다. 이는 인류의 윤리와 자기반성을 기조로 하는 저희 모두의 양심이 앞으로는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더욱더 관대한 양상을 띄게 될 것임을 예기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믿음으로 위원장님 이하 위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과학기술부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에 위에 언급한 시민의 노력과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이 열심히 일한 내용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에 새로이 등장하여, 우리 시민 일동의 간곡히 바라고 염원하는 마음이 정부에 알려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우리나라는 많은 고통을 겪은 나라입니다. 이제 나 아닌 타자, 인류 아닌 자연 및 동물에 대해서도 인식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민주화의 발전도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염원하고 기도하였기에 가능하였던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정부에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중요한 작업이 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구합니다.
부디 작은 목소리나마, 아름답고 소중한 동물들을 위해 일하고자 하였던 시민들의 노력이 정부에도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최종보고서에 저희들의 입장과 활동 사항이 나타났으면 하고 바랍니다. 너무도 많은 사회적 의견들을 수렴하시느라 힘드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후대의 동물보호인식 확장이라는 차원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그들을 위한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정부에 알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최종보고서에 저희의 입장과 노력에 대해 좀 더 언급이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희들의 수나 목소리는 작았을지라도, 엄청난 수의 동물들의 환산할 수 없는 고통이 저희들의 작은 목소리에 실려있었음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염원으로,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드러나고자 한 저희 일동의 노력과 주장을 조금 더 반영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환절기가 지나고 아름다운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저희들의 간곡함을 알리는 편지를 드립니다.
2001년 10월 10일
동물보호단체 일동 올림
진교훈 위원장님 귀하
안녕하십니까.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노고가 올 가을을 시작하면서, 중간보고서로 요약이 되어, 저희 동물단체일동은 그 결과를 보면서 많은 애를 쓰신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님 및 이하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더욱이 위원장님께서 동물보호단체들의 충정을 잘 살펴 과학기술부에 제출할 보고서에 반영해 줄 것을 김지영 위원님께 부탁하신 것을 보고 저희는 많은 격려를 받았으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은 우리나라에서 생명윤리에 대한 논의가 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통하여 많이 일반화가 되고 사회의 주요한 이슈로 떠오른 것에 대해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도 동물의 권리와 그들의 복지를 위해 생명공학의 도구로서의 그들의 안타까운 삶과 죽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현상에 대해 여러분들이 많은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시발로 하여 인간의 동반자인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그들의 안타까운 삶과 고통 그리고 죽음을 고민하며 생명윤리와 자연사랑에 대한 우리의 삶의 방식을 재고하고 고민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이러한 인간으로서의 윤리의식을 다시 또 다시 상기하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중간보고서에 대해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이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물의 권리와 복지가 이제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이룩한 경제와 과학 발전에 비해 조금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이 과학적 이용 대상으로서의 동물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현상에 고무되어, 시민들과 자문위 위원님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였습니다.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은 자문위 회의록의 공개에 고무되어 여러분들의 논의를 듣고, 공청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공청회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35명의 시민들 중 5명이 동물문제를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저희도 예상하지 못한 관심이었습니다. 이후 여러분들이 서울시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그 분들의 서명을 3340 이상을 얻어,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여러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자문위원회 및 여러 모임에 참가하고자 하였습니다. 김지영 위원님의 캐나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재해석이 꼭 필요한 듯 하여 이를 부탁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인영 위원님의 동물복제에 대한 의견 및 논의와 언론, 그리고 저희측의 해석을 고려하여 질문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우리나라에 이제 새로이 등장하기 시작한 동물의 권리 및 복지라는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자 했습니다. 적어도 생명공학의 발전에는 그들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이 수반된다는 사실만이라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수렴해야 하는 자문위원회의 노고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보호는 이제 막 시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내에 시민들의 도움으로 이슈화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믿습니다. 이는 인류의 윤리와 자기반성을 기조로 하는 저희 모두의 양심이 앞으로는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더욱더 관대한 양상을 띄게 될 것임을 예기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믿음으로 위원장님 이하 위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과학기술부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에 위에 언급한 시민의 노력과 저희 동물보호단체 일동이 열심히 일한 내용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에 새로이 등장하여, 우리 시민 일동의 간곡히 바라고 염원하는 마음이 정부에 알려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우리나라는 많은 고통을 겪은 나라입니다. 이제 나 아닌 타자, 인류 아닌 자연 및 동물에 대해서도 인식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민주화의 발전도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염원하고 기도하였기에 가능하였던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정부에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중요한 작업이 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구합니다.
부디 작은 목소리나마, 아름답고 소중한 동물들을 위해 일하고자 하였던 시민들의 노력이 정부에도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최종보고서에 저희들의 입장과 활동 사항이 나타났으면 하고 바랍니다. 너무도 많은 사회적 의견들을 수렴하시느라 힘드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후대의 동물보호인식 확장이라는 차원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그들을 위한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정부에 알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최종보고서에 저희의 입장과 노력에 대해 좀 더 언급이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희들의 수나 목소리는 작았을지라도, 엄청난 수의 동물들의 환산할 수 없는 고통이 저희들의 작은 목소리에 실려있었음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염원으로,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드러나고자 한 저희 일동의 노력과 주장을 조금 더 반영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환절기가 지나고 아름다운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저희들의 간곡함을 알리는 편지를 드립니다.
2001년 10월 10일
동물보호단체 일동 올림